삶의 향기/문화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

연서화 티스토리 2012. 12. 15. 18:56

 

 

 

 

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100분 / 개봉 2012-11-15

감독: 조성규

출연: 김태우(인성 역), 예지원(유정 역), 서범석(원길 역), 안영미(진영 역), 백원길(용락 역)

 

 

 

줄거리

 

피곤한 서울 생활을 피해 주말마다 강릉을 찾는 영화 제작자 겸 감독과, 문화생활을 위해 주말마다 서울로 향하는 가정방문간호사를 두 축 삼아 전개되는 유쾌한 관계의 드라마다. 영화는 두 사람이 언제 어떻게 만나 가까워지는지, 그 과정을 여유 있는 시선으로 좆는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맛이 꽤 삼삼하다. 예지원, 김태우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좋다. 음악 연출도 안성맞춤이다. 한결 더 감성적·낭만적·긍정적이긴 해도, 소소한 일상 묘사, 에피소드 중심의 느슨한 극 구조 등 여로 모로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을 연상시킨다. 두 주연 배우도 홍상수 영화의 단골들이다. 연기 연출 풍도 흡사하다. 인물을 의식적으로 연기시킨다기보다는 그 인물을 살게 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일게 한다. 이래저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의 자기반영성에서도 두 감독은 닮았다. 영화 속 감독은 다름 아닌 조성규 감독의 분신이다. 영화 속 <맛있는 인생>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여자가 찾는 영화관은 조성규 감독이 운영하는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이다. 영화를 관류하는 일련의 ‘홍상수 성’은 약일까 독일까?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전찬일/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작노트

 

[About Movie 1]
2012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화제작!
올 가을을 채워줄 단 한편의 감성 로맨스 <내가 고백을 하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삶을 꿈꾸는 두 남녀의 설레임과 엇갈림이 미로처럼 펼쳐지는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이 11월 15일, 완연한 가을 속에 우리 곁을 찾아온다. 가을을 닮은 남자 김태우와 투명한 감성의 예지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내가 고백을 하면>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닮은 듯한 두 사람의 묘한 어울림이 돋보이는 멜로 영화다. 서울과 강릉, 서로의 도시를 동경하다가 집을 바꾸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는 담백하면서도 어딘가 색다른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 <은교> <화차> <다른 나라에서> <피에타> 등 쟁쟁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내가 고백을 하면>은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담백한 로맨스”, “디테일이 뛰어난 영화”, “두 배우의 연기에 빠져 든다”, “강릉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다” 등의 호평 속에서, 평론가 달시 파켓은 “<8월의 크리스마스>만큼 일상의 디테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한다. 좋은 여운이 남는 정말 매력적인 영화!”라는 찬사를 보내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렇듯 <내가 고백을 하면>은 올 가을을 채워줄 단 한편의 감성 로맨스로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선물한다. 닿을 듯 말듯한 인연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순간에 대한 애틋한 감성의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에는 반복되는 일상의 먹먹함 속에서 불현듯 반짝이는 순간의 아름다움이 섬세하게 담겨 있다.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은 그들처럼 다른 곳에서의 삶을 꿈꾸는 외로운 도시인들에게 인생의 우연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2]
강릉을 좋아하는 서울 남자, 서울을 좋아하는 강릉 여자
닿을 듯 말 듯~ 사소하게 엇갈리고 미로처럼 이어진다!!

 

 

 

 

 

 

 

 

 

'삶의 향기 >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0) 2012.12.30
영화 '사과'  (0) 2012.12.30
영화 '돈 크라이 마미'  (0) 2012.12.15
영화 '범죄소년'  (0) 2012.12.15
연극 '미운남자'  (0)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