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여행

변산반도국립공원- 전북 부안군

연서화 티스토리 2008. 5. 18. 17:52

변산반도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일대에 지정된 국립공원.

공원면적 157㎢로 군 전체의 약 1/3을 차지한다. 본래는 1971년에 중앙부만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그 범위도 부안군 산내면·보안면·상서면·하서면 일대로 확장되었다. 크고 작은 산과 섬, 해안, 항구의 해양풍치 및 계화도 간척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고루 조화된 이상적인 국립공원이다. 변산반도는 남서부 산악지대인 안변산과 서쪽의 해안지대인 바깥변산으로 구분된다. 〈택리지〉에는 "변산에는 많은 봉우리와 골짜기가 있다. 변산의 바깥은 소금 굽고 고기잡는 데 알맞고 산중에는 기름진 밭이 많아 농사를 짓기에 알맞다. 주민들이 산에 오르면 나무를 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고기잡이와 소금 굽는 일을 하며 땔나무와 조개 따위는 사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하다"고 했으며, 예로부터 한국의 좋은 피난처로 정해놓은 '십승지지'의 하나로 꼽혀왔다. 또한 나라를 잃은 백제 유민들이 신라와 당나라에 대항하여 백제부흥운동을 벌인 중심지이기도 하여 곳곳에 문화재와 전설·신화를 간직하고 있다.

 

안변산은 최고봉인 기상봉(崎上峰:509m)을 비롯하여 쌍선봉(459m)·옥녀봉(433m)·선인봉(364m) 등 300~400m 내외의 산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산세와 계곡이 울창한 숲과 사찰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300여 개의 봉우리들을 거느린 쌍선봉의 정상에는 낙조대가 있어 낙산의 일출과 쌍벽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한다. 상소산의 서림공원·중계계곡·봉래구곡을 비롯해 대소폭포·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금강소 등 곳곳에 폭포와 소가 있다. 낙조대-망포대-신선대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해창천-중계계곡-봉래구곡-관음봉-내소사로 이어지는 안변산 횡단 등반로도 절경을 이룬다. 내소사에는 내소사고려동종(보물 제277호)·내소사대웅보전(보물 제291호)·내소사3층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또한 개암사에는 개암사대웅전(보물 제292호)·개암사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등이 있으며, 그 주변에는 울음바위라고 하는 우금암과 변한시대의 석성인 우금산성이 약 60m 가량 둘러 있다. 그밖에 하서면 석상리 구암마을 일대에는 신석기시대의 유적인 부안석상리지석묘군(사적 제103호)이 있으며, 보안면 유천리 일대에도 고려자기를 구워냈던 부안유천리도요지(사적 제69호)가 있다. 산이 깊고 나무가 울창하여 예로부터 약초와 버섯을 재배해왔으며 벌을 많이 사육한다. 특히 안변산의 나무는 곧고 단단해서 고려시대부터 궁궐의 재목으로 사용되었고, 몽골이 일본 원정을 할 때도 이곳의 나무들로 전함을 만들었다고 한다.
 
바깥변산은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하여 계화도 간척지구, 채석강과 적벽강, 위도와 하섬의 풍치를 꼽을 수 있다. 하섬은 썰물 때면 해로가 드러나 걸어다닐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조화된 하도8경이 있다. 위도는 띠뱃놀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위도해수욕장이 개발되어 있다. 변산면 격포리 해안에는 변산 제일의 경치를 자랑하는 채석강·적벽강의 두 경승이 있다. 이는 중국의 시성 이태백과 소동파가 노닐던 곳과 경치가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은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약 1.5㎞의 층암절벽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수성암층이 바닷물의 침식을 받아 1만여 권의 서적을 쌓아놓은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습곡과 단층이 발달하여 기암절벽과 해식동굴을 형성하고 있다.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어 멀리 위도를 바라볼 수 있으며 격포해수욕장이 있다. 적벽강은 격포리 죽막동 해안절벽 일대로 약 2㎞의 층암절벽을 비롯한 암반, 암석, 기타 자갈들이 적갈색을 띠고 있어서 신비한 색채의 조화를 이루는 절경이다. 그밖에도 공원 내에는 부안호랑가시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2호)·부안격포리후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3호)·부안중계리꽝꽝이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4호) 등이 있다. 고창군·김제시·정읍시를 잇는 국도와 변산반도의 해안을 도는 포장도로가 있다. 1978년 동진대교가 준공되었고, 격포항이 1종항으로 승격되는 등 교통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서해안의 관광 중심지로, 변산반도의 특수성을 살린 관광이용시설을 개발해나가면 대규모 국민관광지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 구간
* 원암 ~ 남여치(7.8㎞) 구간
* 내소사 ~ 재백이고개(2.1㎞) 구간
* 사자동 ~ 봉래곡삼거리(1.4㎞) 구간
* 격포 ~ 닭이봉(0.8㎞) 구간
등산로
* 한나절코스
1) 격포코스 바람모퉁이 - 격포 (승용차 이용 / 17km, 40여분 소요)
2) 내소사코스 내소사 - 선바우골 → 관음봉 → 내소사 (3.5km, 2시간 소요)
* 당일코스
1) 사자동 ∼ 직소폭포 ∼ 관음봉삼거리 ∼ 내소사 (5.8km, 3시간)
2) 사자동 ∼ 남여치 코스 (5.6km, 1시간 30분)
3) 내소사(원암) ∼ 남여치 코스 (7.3km, 4시간)
 
주차시설
* 변산 - 소형 250대, 대형 50대 수용가능
* 격포 - 소형 184대, 대형 24대 수용가능
* 내소사 - 소형 155대, 대형 24대 수용가능
 
관람료
내소사 지구 문화재관람료 (내소사 매표소 063-582-7570)
* 개인 - 어른 2,000원 / 청소년.학생.군인 800원 / 어린이 500원
* 단체 - 어른 1,800원 / 청소년.학생.군인 700원 / 어린이 400원
 
주차요금

* 국립공원 - 경차 2,000원, 소형 4,000원, 승합 4,500원, 대형 6,000원
* 격포주차장 - 경 차 2,000원, 승용차 4,000원, 대형차 6,000원
* 내소사주차장(시간당) - 승용차 1,000원(10분초과 200원) 버스 2,000원(10분초과 400원)
※ 고사포지구는 주차요금을 여름성수기에 한해 주민자치기구에서 징수

 
길안내
* 서해안 고속도로
1) 서서울 - 부안IC - 변산 3시간 소요 (부안 ↔ 변산, 30분 소요)
2) 목포 - 부안IC - 변산
* 호남 고속도로
1) 서울 - 회덕분기점 - 신태인IC - 부안 - 변산, 3시간 30분 (신태인 - 변산, 50분 소요)
2) 광주 - 정읍IC - 부안 - 변산 광주 - 신태인IC - 부안 - 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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